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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차 길들이기

상식박사

2009-04-16

조회 |

4005

새차 길들이기에 대해선 사실 의견이 너무 분분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속설보다는 자동차 소모품의 수명을 가지고 판단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일단 엔진오일 교환주기를 보면 최초 오일교환은 5천킬로 이내에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엔진오일교환은 1만킬로에서 1만5천킬로에 하시면 됩니다.

다만, 일반 광유엔진오일의 수명이 6개월이고, 오일필터의 수명이 1만5천킬로, 에어필터의 수명이 6개월정도인
점으로 볼때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6개월에 한번은 엔진오일을 교환 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러니깐, 신차를 구입 후 5천킬로가 안되었다고 하더라도 오일이 산화되므로 6개월 안에는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셔야 합니다.

다른 오일의 경우 차를 살때 받으신 메뉴얼 제일 뒷 쪽의 교환주기에 맞춰 주시면 됩니다.

오일은 차를 오래 타시려면 합성유를 사용하시는게 좋고 많이 타고 다니신다면 엔진보호제와 인젝터클리너 같은
연료계통 세정제도 좋은 브랜드껄로 사용하시는게 안하는 것 보단 훨씬 좋습니다. 보통 차를
탔을 때 잘 나가고 못 나가고가 연료계통 오염과 많은 관계가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세정이
필요합니다. 이게 고장없이 고연비로 조용하고 쾌적하게 오래타는 법이랍니다.

자동차 길을 들이는 방법은 아마도 ECU를 셋팅하는 걸 말하는 건데요. 사실 구입 후 고속도로를 한번 달리고 나면
내부 셋팅이 고정되기 때문에 더이상 길을 들이는 건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토차량이시라면 운전자가 변속시점에 익숙해 지는 것도 길을 들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엑셀레이터를 밟는 정도와 특정 알피엠에서 변속이 일어나는 시점이 익숙해지시면 다른 차를 타실 때
그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길이 들이 않았다고 느끼실 수는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건 개인차이고 ECU의 셋팅도 배터리를 1분정도 탈거하는 방법으로 리셋이 가능하기 때문에 1년에 한번
정도 해주시면 차량의 노후상태에 맞는 적절한 셋팅을
하실 수 있습니다.

외장관리는 되도록이면 그늘에 차를 세워 두시는게 좋구요. 처음엔 기계 세차는 되도록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구입 후 최소 1년정도는 지나고 기계세차를 하셔야 초기 출고차량의 도장이 약해지는걸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차에서 냄새가 나는 건 대부분 무언가를 시트나 바닥에 흘려서 입니다.
그러니깐 흘리셨다면 즉시 즉시 물수건으로 닦아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에어컨은 주차 전에

5분정도는 A/C 버튼을 꺼고 송풍을 해주셔야 내부 수분으로 인해 냄새가 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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