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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제데로 알기  
박물관장
2009-05-21 조회 | 1414
감기를 일으키는 것은 감기바이러스로 대부분 아데노바이러스, 라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감기를 일으킵니다.

감기바이러스가 사람에게 들어오면 주로 상기도 쪽의 세포에 감염되어 들어갑니다. 한편 우리 몸의 면역계는 
내가 아닌 다른것이 들어옴으로 해서 이것을 배제 시키려는 노력을 하게 되지요. 
제일 처음 대식세포라고 하는 면역세포가 들어온 바이러스들을 잡아 먹고는 헬퍼T 세포라는 면역세포에게 
바이러스가 들어왔다고 알려줍니다. 
그러면 이 헬퍼T세포는 다른 헬퍼T세포의 증식을 촉진함과 동시에 킬러 T세포에게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죽일것을 부탁하지요. 
그러면 이 킬러 T세포는 상기도에 감염되어 있는 사람의 세포들을 찾아내어 파괴시킵니다. 바로 이때  증상이 나타나서 
통증, 기침, 코막힘, 콧물 등의 증상이 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열은 대식세포가 분비하는 물질 (인터루킨-1 입니다) 이 뇌의 발열중추에 작용함으로써 열이 나게 되지요.

이때가 대략 감염된지 2-3일 내지 5-6일 사이의 일이 됩니다. 가장 괴로운 시기이지요.
병원에 가는 시기도 대략 이정도의 시기인데, 그러므로 사실 병원약 먹고 낫는것이 아니라 우리몸의 면역계가 감염된 
세포들을 다 해치우고 종료시점이기 때문에 낫는 것입니다. 
(참고로 감기바이러스를 비롯해서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약이나 식품 등은 적어도 이 지구상엔 없습니다. 
감기약이란것도 콧물, 기침 등의 증상에 대한 대증요법일 뿐입니다.)

이 괴로운 시기에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고 괜찮아 지면 스스로 나은것인지도 모르고 약을 먹었기 때문에 나은 
것이라고 오해를 하기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또는 이 기간이 좀 오래 가는 경우 약을 먹어보고 계속 낫지 않으니 다른 병원가서 약먹고 마침 그때 바이러스 정리가 
되면 엉뚱하게 저병원은 못보는 병원, 이병원은 용한 병원이라고 못박아 버리는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되게 됩니다.
이시점 이후엔 B세포에서 항체가 형성이 되면서 더이상의 감염을 막게 되지요.

열이 난다는 것은 면역반응을 활발히 일어나게 하는데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무작정 해열제를 써 대는 것은 면역계를 
약화시키는 의미도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바이러스는 몸안에 들어오면 세포로 침투하여 세포의 핵 속에 유전자만 쏙 들이밀어 틀어 박혀 버립니다. 
그러므로 바이러스를 죽일 수 있는 약품, 식품 등은 적어도 이 지구상에는 없습니다. 
감기의 원인도 감기바이러스이며, 그렇기 때문에 약이 없다는 것입니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몸 안의 면역계가 스스로 바이러스 감염세포를 제거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이 과정중에 나타나는 증상을 선택적으로 완화해 주는 것이(감기를 낫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말하는 감기약 입니다.
결국 몸안에서 이런 현상들이 종결될 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사람은 감기에 걸리고 어떤사람은 안걸리는가..
이것은 개개인의 면역능력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감기바이러스가 들어왔을때 대식세포가 몽땅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되면, 세포로의 감염이 안될 것이고 T세포가 할 일이 없으므로 감기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을 것입니다.

또 감기에 많이 걸려본 사람은 감기에 안걸려야 한다는 질문은 감기바이러스의 특성을 살펴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물론 한번 감염되었던 것과 같은 감기바이러스엔 다시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기바이러스는 종류도 많은데다, 
RNA 바이러스의 특성상 변이형이 계속 생깁니다. 그렇다면 감기바이러스에 대한 대식세포의 반응이 약한 사람은 계속 
걸리기 쉬울 수 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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