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사상최악"가뭄 1급 경계령"…기상청 초긴장 불황에 기상악재 겹쳐 산업계 먼지 2차 피해 우려
오래간만에 내린 단비로 메마른 한반도가 잠시나마 목을 축이게 됐지 만 이번엔 가뭄에 이어 "황사 비상"이 찾아오고 있다. 한반도뿐만 아 니라 중국 내륙 지방까지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면서 이 가뭄이 극심 한 황사 태풍으로 이어질 전망. 가뭄에 이어 최악의 황사까지 대비해 야 하는 기상청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황사의 근원지인 중국 내륙 지방의 극심한 가뭄은 한반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문제. 16일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내륙 지방의 극심한 가 뭄이 한반도에 대규모 황사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며 "한반도에 불 기류의 방향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황사 피해 여부를 예측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은 지난 6일 오전 8시께부터 사상 처음으 로 "가뭄 1급 경계령"을 내린 상태. 지난해 11월 이후 강수량이 희박 해지면서 베이징 톈진 허베이 산시 안후이 산둥 등 중국 각 지역이 극 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기상 예보에 따르면 중국 지방의 가뭄은 3월 이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경제 불황이 심각한 때이기에 황사는 더 큰 우려를 낳고 있다. 기상 청 관계자는 "황사가 올 경우 감기나 기관지염 등 각종 호흡기질환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공장 등 정밀한 작업이 필요한 공장은 먼 지 탓에 공장을 가동할 수가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경기 불황을 힘 겹게 헤쳐가고 있는 가운데 황사가 또 다른 악재로 등장하는 셈이다. 지난 2002년 3월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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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헤럴드경제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 cateid=1010&newsid=20090216111505433&p=ned&RIGHT_COMM=R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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